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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야구] 첫 선발에 승리까지…고졸 신인 투수들의 호투

2020-05-29 2 Dailymotion

[프로야구] 첫 선발에 승리까지…고졸 신인 투수들의 호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프로야구에서는 고졸 신인 선발 투수들이 시즌 초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소형준과 허윤동 등 새 얼굴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야구를 보는 재미도 더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라이블리와 백정현이 부상을 당하자 선발로 프로 데뷔 기회를 잡은 삼성 허윤동.<br /><br />최고 구속이 시속 139km에 불과했지만 구위는 묵직했고,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해 롯데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1·2회의 1사 만루 상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자 미국 현지 중계에서도 찬사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(데뷔 전에서) 18살 투수가 5이닝 동안 무실점했습니다. MLB에선 지난 100년 동안 2번 있었던 기록입니다."<br /><br />허윤동은 유신고 동기 소형준에 이어 KBO 사상 9번째로 데뷔전에서 승리한 고졸 신인 투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5승 넘게 해보고 싶고, 5선발 안에 들어서 로테이션 도는 게 제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kt의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고 있는 소형준.<br /><br />지난 8일 데뷔전 승리를 포함해 4경기 동안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7점대 평균자책점에 아직은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기도 하지만, 등판한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 책임지며 선발투수로 쑥쑥 성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G의 고졸 신인 이민호 역시 선발 데뷔전에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미래의 에이스를 꿈꾸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류현진 이후 14년 만에 고졸 신인 선발투수가 신인왕으로 선정될 수 있을지,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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